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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 인터뷰

동국대 WISE캠퍼스 경영학과 학부생 연구팀, 한국심리학회서 '미래심리학자상' 수상!

등록일 2025.09.26. 작성자 관리자 조회 374

안녕하세요, 와이지안 여러분! 🌟
이번에는 제79차 한국심리학회 연차학술대회에서 **‘미래심리학자상’**을 수상한 경영학과 학부생 연구팀을 만나고 왔습니다. 
창업가의 부채 관리 역량을 주제로 열정적인 연구를 이어온 다섯 명의 학생들, 그들의 생생한 도전과 성장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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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이번 한국심리학회 연차학술대회 참가 및 수상 소감을 들려주세요.
김혜민(에너지·전기공학전공 3학년)
안녕하세요, 에너지·전기공학을 전공하며 경영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김혜민입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학문적 성장과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고, 연구와 발표가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었습니다.

박성민(행정·경찰공공학부 3학년)
안녕하세요, 행정·경찰공공학부 3학년 박성민입니다. 전국 규모 학회에서 직접 연구를 소개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큰 배움의 시간이었고, 연구자로서의 경험을 처음 느낀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신수환(글로벌경제통상학부 4학년)
글로벌경제통상학부 21학번 신수환입니다. 교수님 덕분에 규모 있는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고 운 좋게 수상까지 하게 되어 기뻤습니다. 많은 분들이 연구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뜻깊었습니다.

정선우(경영학과 3학년)
안녕하세요, 경영학과 23학번 정선우입니다. 연구 준비와 발표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으며, 팀원들과 함께 노력한 끝에 수상까지 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차의규(경영학전공 4학년)
안녕하세요, 19학번 차의규입니다. 지난해에는 한국문화 및 사회문제 심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 학부생 중 유일하게 포스터를 발표했는데, 올해는 더 큰 규모의 한국심리학회 연차학술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특히 ‘미래심리학자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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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좌측부터 정선우(경영학과 3), 박성민(행정·경찰공공학부 3), 박준수 경영학과 교수님, 차의규(경영학전공 4), 신수환(글로벌경제통상학부 4)>

Q. 발표하신 연구 주제, 「창업가의 부채 관리 역량의 결정요인: 금융 문해력과 메타인지 모니터링의 상호작용 효과」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김혜민  창업가가 부채를 잘 관리하려면 단순히 금융 지식만이 아니라 자기 판단을 점검하는 능력(메타인지)도 필요합니다. 금융 문해력과 메타인지 모니터링이 함께 작용할 때 부채 관리 역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박성민  단순히 금융 지식이 많다고 해서 좋은 결정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그 지식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자기 점검 능력이 함께할 때 더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쉽게 말해, “돈을 아는 것”과 “나를 아는 것”이 동시에 필요하다는 결론입니다.

차의규  저희는 지난해부터 금융문해력과 부채계좌회피 편향의 관계를 연구해왔고, 올해에는 메타인지와의 관계로 확장했습니다. 창업가가 부채를 최소화하려면 높은 이자율의 부채부터 우선 상환해야 하지만, 심리적 편향으로 적은 금액을 먼저 갚는 경향이 나타나는 점을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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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창업가 섭외부터 자료 수집, 분석, 포스터 제작까지 직접 수행했다고 들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이었나요?

차의규  7년 미만 창업가 59명을 직접 모집해 부채 관리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실제 경영 중인 CEO 분들을 모시다 보니 시간 조율이 쉽지 않았지만, 창업지원센터와 여러 분들의 도움 덕분에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정선우  포스터 작업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한정된 공간에 핵심 내용을 담기 위해 팀원들과 토론하며 메시지를 선별하고 시각적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박성민  SPSS로 데이터를 다루면서 복잡한 숫자들이 연구 가설과 맞닿아 구체적인 의미로 드러날 때 보람을 느꼈습니다. 또 연구 내용을 ‘쉽게 전달하는 방법’을 고민한 과정이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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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점이나 성장한 부분이 있다면?

신수환  예전에는 공부가 외우는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는데, 연구실에서 연구를 위해 공부하다 보니 ‘진짜 공부’를 하고 있다는 실감을 얻었습니다.

김혜민  이론적 지식을 실제 연구에 적용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무엇보다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연구자로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박성민  가설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올 때 좌절하지 않고 문제의 원인을 찾고 끈기를 기르는 법을 배웠습니다.

Q.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진로나 학문적 관심 분야에 어떤 영향을 줄 것 같나요?
차의규  향후 연구를 지속해 청년 창업가의 부채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박성민  금융 의사결정을 심리학적으로 탐구하며 사회 문제를 다각도로 이해하는 통찰을 얻었습니다. 범죄학과 행정학 연구에도 심리학적 접근을 접목하고 싶습니다.

김혜민  학제 간 융합 연구의 가능성을 느꼈고, 진로에서도 융합적 시각을 발휘하고 싶습니다.

정선우  심리학적 관점과 경영학을 접목해 인간 행동을 이해하고 조직에 적용하는 연구에 관심이 커졌습니다.

신수환  진로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지는 않지만, 어떤 일에도 몰입하는 방법과 공부법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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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경영학과(또는 학교)를 꿈꾸는 후배나 수험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정선우  직접 연구에 참여해보면 이론이 어떻게 현실에 적용되는지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다양한 활동에 도전해 보세요.

김혜민  경영학과는 단순히 지식만 배우는 곳이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며 자신만의 길을 찾는 힘을 키워주는 곳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길 응원합니다.

신수환  경영학과 파이팅!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열정을 가지고 참여한다면 값진 경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박성민  처음부터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작은 도전이 결국 더 큰 경험으로 이어집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저하지 말고 참여해보세요.

차의규  리스크 관리 연구실은 아이디어 제안부터 연구·분석·포스터 제작까지 실무적인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경영은 융합의 학문이기에 이러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관심이 있다면 언제든 문을 두드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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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터뷰를 통해 학문적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 성장의 길을 만들어가는 동국대 WISE캠퍼스 학생들의 멋진 모습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며 빛나는 성과를 만들어가길 동행이 응원하겠습니다!


인터뷰, 사진: 학생홍보대사 동행 18기 이강재(한의학과), 19기 김다현(웹문예학과)
문의: dongguksn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