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주체가 되어 실천한 따뜻한 나눔, 조리외식경영학전공 '제자 사랑' 프로젝트
안녕하세요, 와이지안 여러분!
오늘은 조리외식경영학전공 학생회 홍보부장을 맡고 계신 4학년 김예진 학우님과 함께
조리외식경영학전공의 다채로운 이야기와 ‘제자 사랑’ 프로젝트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학생회의 중심에서 학우들과 전공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시는 김예진 학우님의 진솔한 이야기, 함께 만나보시죠!
Q. 간단한 자기소개와 조리외식경영학전공을 선택한 이유, 그리고 이 전공의 매력에 대한 안내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현재 조리외식경영학전공 제2대 학생회 ‘드림’에서 홍보부장을 맡고 있으며, ‘레스토랑 창업 운영 실무’ 수업에서는 회계 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4학년 김예진입니다.
저는 한식과 다양한 세계 요리에 관심이 많으며, 조리와 마케팅이 접목된 직무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이 전공을 선택한 이유는 음식이 사람에게 주는 힘과 그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학교 조리외식경영학전공은 조리 기술뿐만 아니라 경영, 마케팅, 서비스 등 외식 산업 전반을 폭넓게 배울 수 있어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Q. 이번 ‘제자 사랑’ 기부 프로젝트의 기획 배경은 무엇이었나요?
‘제자 사랑’ 기부 프로젝트는, 선배님들께서 학과를 위해 기부하셨던 모습을 보며, 우리도 학과를 위해 무언가를 남겨야 한다는 책임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학생회 활동을 하며 학과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졌고, 그 마음을 의미 있게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레스토랑창업운영실무’ 수업에서 직접 판매와 회계를 담당하면서 얻은 수익금을 작년처럼 기부로 연결하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저뿐 아니라 함께 참여한 모든 학우들의 공통된 마음이었고, 모두가 자발적으로 임하며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Q. 축제와 플로깅 대회, 레스토랑 창업 수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게 된 과정이 인상 깊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었나요?
축제, 플로깅 대회, 그리고 레스토랑창업운영실무 수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기부로 이어가는 과정은 저와 학우들에게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먼저 축제는 학생회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사비를 모아 초기 자금을 마련하고, 운영 방식도 함께 고민하며 준비한 행사였습니다. 모든 학생이 적극적으로 협력한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일정 수익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우들이 플로깅 대회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에 대상 수상이라는 결과와 함께 상금 100만 원을 받게 되었고, 이는 학과 전체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였습니다.
레스토랑창업운영실무 수업에서는 메뉴 기획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였고, 초기 식자재 비용 역시 학생들의 자비로 마련해 수업을 운영했습니다. 수익 창출뿐 아니라 실무적 감각까지 키울 수 있었으며, 그 수익 역시 기부에 보탤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총 300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할 수 있었고, 단순한 기부를 넘어 모두가 함께 이뤄낸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Q. 이 기금이 학업이나 학생 생활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이 기금은 조리외식경영학전공에 꼭 필요한 물품을 마련하거나, 학우들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실습 수업에 필요한 조리 도구나 기자재를 보완하거나, 외식 관련 행사나 전공 심화 교육 프로그램 등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즉, 학업 환경을 개선하고 전공 역량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기금입니다.
Q. '제자 사랑'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학과 내 학생들의 협력과 소속감을 많이 느꼈을 것 같은데, 이러한 분위기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나요?
이 기금을 통해 학과와 학우들 사이의 따뜻한 연대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함께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책임감과 협력 이식이 생겼고, 학과에 대한 애정이 더욱 커졌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쌓이면서 전공 내 긍정적이고 따뜻한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배들이 이어온 기부의 뜻을 함께 이어갈 수 있다는 뿌듯함도 컸습니다.
Q. 그런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지도록 교수님들의 지원과 관심이 어떤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교수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전공 내 긍정적이고 유대감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들께서 작은 활동에도 세심하게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단순한 교수-학생 관계를 넘어 함께 학과를 만들어가는 동반자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런 분위기 덕분에 학우들 사이에서도 자연스럽게 책임감과 협력 의식이 생기며, 전공 내 긍정적인 문화가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Q. ‘제자 사랑’이라는 이름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나 의미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제자 사랑’이라는 이름은, 선배들이 후배들을 아끼고 응원하는 마음을 가장 잘 담아낸 표현이라고 생각하여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 이름에는 학과를 사랑하는 마음뿐 아니라,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성장하길 바라는 따뜻한 염원이 담겨 있습니다. 즉, ‘제자 사랑’은 학과 구성원 간의 끈끈한 유대와 세대 간의 존중, 그리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의 가치를 상징한다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도 비슷한 학과 기획 활동이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학과 기획 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입니다.
학생회로서는 2학기에 조리외식경영학전공 학우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며, 현재 많은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또한, 2학기에는 ‘레스토랑창업운영실무 2’ 수업을 통해 학우들과 다시 만나게 될 예정으로, 이 수업은 식당을 직접 기획·운영하는 실습 중심 수업으로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학우들이 함께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Q. 이 기금을 이어받을 후배들과 교수님들께 전하고 싶은 감사 인사나 응원의 메시지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먼저, 이 소중한 기금을 이어받을 후배 여러분께 진심으로 응원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학과와 학우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는 멋진 전통을 이어가길 바랍니다.
또한, 항상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교수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교수님들의 관심과 지도 덕분에 저희가 더 큰 꿈을 꾸고 한 걸음씩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조리외식경영학전공이 더욱 발전하고 빛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힘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예진 학우님의 이야기를 통해 조리외식경영학전공 학생회가 어떻게 학우들과 함께 성장하며, 따뜻한 전공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학생회와 학우들이 함께 만들어갈 조리외식경영학전공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며, 오늘 인터뷰에 응해주신 김예진 학우님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사진: 학생홍보대사 동행 17기 김수성(경영학과), 18기 이서안(스포츠의학전공)
문의: dongguksn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