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E 인터뷰
2023-2학기 신임교원 - 박준수 융합경영학부 교수
Q. 우리 학교에 부임하신 것을 다시 한번 환영합니다. 먼저 교수님의 약력과 전공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융합경영학부 신임교원 박준수입니다.
저는 아주대학교(글로벌 경영학 전공)와 University of Eastern Finland (Service Management 전공) 간에 체결된 복수박사학위 프로그램을 통해 양교로부터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바나드 컬리지(Barnard College of Columbia University)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거쳐 성균관대학교에서 연구교수로서 강의와 연구 활동을 수행해왔습니다. 그리고 23년도 2학기부터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와 인연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Q. 교수님께서 그동안 전공 분야에서 이루셨던 연구, 경력 혹은 성과에 대해 소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A. 저는 위험 감수성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관련 연구를 다수 수행했습니다. 그 중 “집단”이라는 상황이 개인의 위험 의사결정에 미치는 효과를 호주-한국-중국 간 비교 분석한 연구를 국제저명학술지에 보고했으며,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에도 선정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위험 감수행동의 또 다른 형태인 조직 내 제언 행동(Voice behavior)을 촉진하거나 억제시키는 개인 또는 상황 요인을 규명하는 일련의 연구를 수행하여 국제저명학술지에 보고하였습니다.
Q. 교수님께서 현재 관심을 두고 있는 연구 주제는 무엇일까요?
A. 최근에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간주되는 “부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재정위기관리는 개인의 안녕감과 자아실현, 그리고 조직의 생존까지 위협하는 중요한 역량입니다. 따라서 개인의 부채관리 역량을 행동학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강화할 수 있는 요인으로서 메타인지의 효과를 비교 문화적관점에서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 결과가 학자금 대출, 창업, 개원 준비 등 부채관리가 필요한 다양한 사람들을 위한 교육현장으로 환류 되길 바랍니다.
Q. WISE캠퍼스가 키우는 인재를 '현명한 미래 인재 Wisian(와이지안)'이라고 부릅니다. Wisian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A. 자신의 잠재성을 믿어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잠재성을 통해 무궁무진하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청년들의 미래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잠재성을 꽃 피우기 위해 대학 4년 동안 완벽 하려고 하기 보다는 주변 시선 신경 쓰지 말고 다양한 실패와 작은 성공을 통해 완성에 다가가는 경험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자신의 컴포트 존(Comfort Zone)을 깨고 나오려는 도전을 많이 하셨으면 해요. 저 또한 그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