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아동학과 학생들,경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찾아 ‘동극 공연’으로 재능 기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 불교아동학과 학생들이 지난 5일 경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동극’ 공연을 펼쳤다.
동국대 불교아동학과 학생들의 이번 재능 기부는 학과의 정기학술제 발표를 위해 준비했던 “엄마와 여섯 친구들”, “금강이의 하루”라는 동극 두 편을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장애우들을 위해서 공연한 것이다.
학생들을 지도한 동국대 불교아동학과 나정 교수는 “복지관에서 학생들의 공연을 관람한 장애우들이 동극 속에서 펼쳐지는 말썽꾸러기 금강이와 능청스러운 바늘과 실의 행동에 박수를 치며 크게 웃는 등 시종일관 즐거운 시간을 보내 무척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나 교수는 “장애인종합복지관 측에서 재미있는 동극이 권선징악까지 내포하여 장애우들의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 매년 방문하여 공연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학생들도 기꺼이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 불교아동학과의 동극 ‘금강이의 하루’는 최근 사단법인 동련이 주관한 제9회 한국문화언어예술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을 정도로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 1. 경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동극 ‘엄마와 여섯친구들’ 공연하는 모습
사진 2. ‘금강이의 하루’로 한국문화언어예술제 대상을 수상한 동국대 불교아동학과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