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안내
WISE MESSAGE
자신감은 코끼리도 춤추게 합니다. - 강종임 입학처장
우리나라 청년층의 대학 교육 이수율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2023년 기준, 25~34세 인구 중 69.7%가 대학 교육을 이수하여 OECD 국가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2023년 한국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약 68%가 대학 진학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대학 진학이 우리 사회에서 매우 일반적인 수순이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많은 학생들이 대학 입시를 인생의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으며, 대학 입학이 곧 인생의 성공을 의미하는 것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대학에 입학한 이후의 시간입니다. 대학 생활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개인의 성장과 미래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까지의 교육이 대학입시에 초점을 맞췄다면 대학에서의 교육은 사회 진출을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것들을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입학에서 졸업까지의 과정은 전공 지식뿐 아니라 인성과 가치관을 다듬고 정립할 수 있는 귀한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보내는 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신감’입니다. 자신감은 스스로에 대한 신뢰와 확신을 의미하며, 자신의 능력이나 판단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을 바탕으로 한 마음입니다. 또 시작도 하기 전에 그 일을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으로 시도조차 하지 않는 자신을 부끄러워할 줄 아는 마음입니다.
당나라의 시인 이백(李白)은 〈장진주(將進酒)〉에서 “하늘이 나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한 것은 반드시 쓰임이 있기 때문(천생아재필유용 天生我材必有用)”이라고 읊었습니다. 지금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필연적인 존재 이유를 말해주는 멋진 구절입니다. 달리 말하면 우리는 저마다 고유한 능력을 지닌 존재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고유한 능력이 자신감을 바탕으로 눈부시게 빛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여러분을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