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는 나를 돌아보고 올바르게 살 수 있도록 합니다" 38대 불교도 연합회·제46대 불교학생회 회장 - 박건웅 (전자정보통신공학전공 22학번)
안녕하세요,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학우 여러분!
오늘은 불교도 연합회, 불교학생회 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박건웅 학생을 만나서 불교 동아리의 경험과 전법단 활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이 인터뷰를 통해 전법단 활동의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Q.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간단하게 자신과 현재 맡고 계신 역할에 대해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A. 안녕하십니까! 제38대 불교도 연합회·제46대 불교학생회 회장이자 전자정보통신공학전공 3학년 박건웅입니다.
불교도 연합회는 정각원에 소속되어 각 학과 동아리의 연합체와 집행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중앙동아리 불교학생회는 사회봉사분과에 소속되어 여러 학과 학우들이 모여 함께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여러 활동도 진행하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Q. 불교도 연합회와 불교학생회는 어떤 목표와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나요? 전법단의 주요 활동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2024년도 1학기에는 경주 인근 사찰인 불국사, 분황사와 협력하여 불국사 어린이 그림 글짓기 대회 행사 운영 지원, 분황사 봉축 법요식
행사 봉사 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연등문화축제 개막식과 연등플로깅에 봉사자로 참가하는 등의 여러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불교도 연합회와 불교학생회의 가장 큰 목표는 "청년 불자 육성"이며 학우들에게 친근하게 불교를 알리는 것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개강 법회, 종강 법회를 비롯하여 인근 사찰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Q. 회장으로서 동아리 활동을 어떻게 조직하고 계획하고 계신가요? 특히 중점을 두고 있는 활동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불교도 연합회와 불교학생회에서 다가오는 2학기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는 교내 전법 활성화입니다.
저는 원래 불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2022년에 학교에 입학하면서 자아와 명상, 불교와 인간 강의를 수강하면서 불교와 명상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때부터 불교도 연합회 활동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3년 동안 활동을 하면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종립 학교이지만 막상 학우들분들께선 불교에 대한 관심이 다소 적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렇기에 이를 바탕으로 동아리 활동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법단 차원에서 활동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건학 위원회와 함께 신행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학우들에게 불교를 알리고자 합니다.
처음에는 불교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스님과 함께하는 차담, 명상 등으로 시작하여 기초교리 공부나 예불, 108배 등을 통해 학교 내에
많은 청년 불자가 육성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특히, 108배와 명상은 함께 진행하게 되면 나의 삶을 짧은 시간에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깨달을 수 있는 매우 좋은 활동이라고 생각됩니다.
학우분들이 처음에는 거부감을 느껴 참여율이 저조할 수도 있지만 전법단 구성원이 조금씩 참여하면서 점점 많은 인원들이 참가한다면 교내 전법 활성화,
청년 불자 육성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Q. 불교도 연합회의 운영이나 활동에 불교 철학이나 가치관이 어떻게 반영되고 있나요? 이 부분이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예를 들어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A. 2024년 불교도 연합회의 슬로건이 "모든 인연을 하나로, 제38대 '화엄' 불교도 연합회"입니다.
화엄사상은 불교에서 화엄경을 소의 경전으로 하여 정립된 불교 교리이며 우주의 모든 사물은 그 어느 하나도 홀로 있거나 홀로 일어나는 일이 없고
모두가 서로의 원인이 되며, 대립을 초월하여 하나로 융합하고 있다는 법계연기의 개념을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청년 불자 육성을 위해서는 모든 동아리 구성원들이 하나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불교도 연합회는 저를 비롯한 부회장, 연대사업부장이
지속적으로 산하 동아리와 소통을 진행하고 지원을 하고 있으며,
불교도 연합회는 저와 부회장이 동아리 부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통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근 사찰인 분황사와 불국사는 제가 지속적으로 소통을 통해 서로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였으며, 교내 활동을 진행할 때는 정각원,
학생서비스팀과도 소통을 통해 학우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2024년 불교도 연합회와 불교학생회는 화엄 사상을 바탕으로 하여 모든 사부대중과 함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하나의 존재처럼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소감 및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학우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부탁합니다.
A. 불교는 신이 있는 종교가 아닙니다. 부처님은 신이 아니며 나 자신을 의미합니다.
불교는 나를 돌아보고 올바르게 살 수 있도록 합니다. 제가 불교를 통해 배운 점이며 학우들에게 가장 알리고 싶은 내용입니다.
불교도 연합회와 불교학생회는 앞으로도 화엄사상을 바탕으로 불교를 통해 모든 학우들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학우분들께 부처님의 가피가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건웅 학우분과의 이야기를 통해 불교도 연합회와 불교학생회의 목표와 활동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인터뷰로 학우분들 또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더 나은 자신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여름방학 동안 학우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학생홍보대사 '동행'이 응원합니다!
인터뷰, 사진 : 학생홍보대사 동행 16기 박지수(영어영문학전공), 16기 최영경(수학교육과)
문의 : dongguksn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