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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 인터뷰

제65회 전국역사학대회 역사 콘텐츠 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차지한 국사학전공 김희주, 김민정, 류지수

등록일 2022.11.15. 작성자 관리자 조회 2106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국사학전공 김희주(4학년), 김민정(3학년), 류지수(3학년) 학생팀이 지난 10월 28일 열린  ‘제65회 전국역사학대회 역사 콘텐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연세대학교 백양관 강당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역사학 대회인 이번 대회는 전국 역사 관련 학과 학부생들이 참여했는데, 우리 학교 국사학전공 학생팀이  “진흙 속에서 찾은 역사, 경주 월성해자”라는 주제로 영상을 제작하여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자랑스러운 Wisian 을 학생홍보대사 동행이 스페이스 위콤버 3층 자비의 공간에서 만났다. 

 

국사학전공학생팀
 

Q.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가워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A. [국사학 전공 19학번 김희주] 안녕하세요 저는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인문콘텐츠학부 국사학 전공 19학번 김희주입니다.
   [국사학 전공 20학번 류지수] 안녕하세요 저는 인문콘텐츠학부 국사학 전공 20학번 류지수입니다. 
   [국사학 전공 20학번 김민정] 안녕하세요 저는 인문콘텐츠학부 국사학 전공 20학번 김민정입니다.  


Q. 전국역사학대회 협의회가 주최하고, 역사학회가 주관하는 2022년도 ‘제65회 전국역사학대회 역사 콘텐츠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셨다고 들었어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출전하신 대회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A. [국사학 전공 19학번 김희주] 전국역사학대회는 매년 전국의 역사학회가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학술 대회입니다.
저희는 전국역사학대회 중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역사콘텐츠경연대회에 참여했습니다.
역사콘텐츠경연대회는 역사와 관련된 자유주제로 5분 이내의 영상을 만드는 대회입니다.


Q. 어떤 내용의 콘텐츠로 수상했는지 소개해주세요

A. [국사학 전공 19학번 김희주] 올해 전국역사학대회의 주제인 환경과 역사와 관련된 영상을 만들면 더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고민하던 중 경주 월성 해자가 33년 만에 공개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주제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해자는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벽 주변을 파서 못으로 만든 방어시설입니다. 신라의 왕궁인 월성의 남쪽으로는 남천이 있기 때문에 북쪽에만 해자가 있습니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면서 방어시설에서 조경 목적으로 용도가 바뀌었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국사학전공 유튜브에 영상이 업로드되어 있으니 많이 시청해주세요:)

 

월성해자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국사학전공 학생들이 제작한 최우수작 ‘진흙 속에서 찾은 역사, 경주 월성 해자’  유튜브 (링크 및 썸네일 이미지)


Q. 최우수상을 수상하신 소감 말씀해주세요!

A. [국사학 전공 20학번 김민정] 사실 아직도 얼떨떨합니다.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간 팀원들과 열심히 준비했지만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할 줄 몰라서 아직도 얼떨떨한 기분이 듭니다. 팀원들이 모두 3, 4학년이라 바빴을텐데 일상에 지쳐 놓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해준 덕분에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함께 공모전에 참여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Q. 이 대회에 출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국사학 전공 19학번 김희주] 국사학전공 박광연 교수님이 진행하시는 공모전 출품을 준비하는 비교과 활동에 참여하면서 이번 대회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비교과 활동에서 마음 맞는 현재 팀원들과 팀을 꾸리고 ‘졸업하기 전에 무엇이든 도전해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수상사진


Q. 대회를 준비하며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이고,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말씀해주세요.

A. [국사학 전공 20학번 류지수] 처음 주제를 접했을 때 영상의 소재를 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소재를 찾기 위해 안동 하회마을로 답사를 떠났습니다.

문화유산이 많아 관광지로 유명한 안동이었지만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하회마을은 실제로 주민들이 거주하는 곳이었기 때문에 촬영이 힘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경주 월성 해자를 주제로 선정했는데요, 주제 선정때문에 힘든 점도 있었지만 많이 고민한 덕분에 이렇게 좋은 상도 수상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상자모습

 

Q. 내년에 본대회에 출전할 후배들을 위해 대회를 준비하는 꿀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A. [국사학 전공 20학번 김민정] 처음 나간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점은 아무래도 대주제에 알맞은 소재를 찾아 콘텐츠화했기 때문입니다.

역사콘텐츠경연대회는 자유 주제였지만 전국역사학대회의 대주제인 ‘환경과 인간’에 관련된 ‘월성 해자’라는 친환경적인 소재를 찾아 콘텐츠화 하게 되었습니다. 내년에 출전할 후배님들도 대주제를 확인하고 소재를 정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위에 관심을 두고 일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며 대회를 준비하길 바랍니다.

우리 학교는 다른 곳과 달리 천 년의 도시 경주에 위치해 있다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큰 대회에 나간다는 생각에 부담감을 가지고 소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가질 수 있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쉽게 닿을 수 있는 소재들이 참 많습니다. 지리적 이점을 살려 일상에 귀기울이길 바랍니다.


인터뷰: 학생홍보대사 동행 16기 문소정
사진촬영: 학생홍보대사 동행 14기 염경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