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과 자유, 추억과 행복의 가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두투어 이윤서 동문
안녕하십니까, WISIAN 여러분!
학생홍보대사 '동행'이 모두투어에 재직중인 '자랑스런 동국인' 이윤서 동문을 만나 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만나 뵙게 돼서 너무 반갑습니다. 먼저 자기소개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자랑스러운 동국인 여러분! 호텔관광경영학부를 졸업한 18학번 이윤서입니다.
우선, 인터뷰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23년 하반기 모두투어 채용에 합격했으며, 현재 예약관리부서에서 약 1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Q. 호텔관광경영학부를 알고 있는데, 선배님이 느끼시기에는 호텔관광경영학부만 느낄 수 있는 장점 (진로 결정, 학과 커리큘럼, 교수진 등)이 있을까요?
호텔관광경영학부 3학년 전공 과정에 “여행 항공 예약 시스템”이라는 과목이 있습니다. 전공 수업을 통해 토파스 셀커넥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데요, 이는 여행사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꼭 필수로 들어야 하는 강의입니다. 보다 구체적인 항공 시스템 사용을 하며, 교수님이 프로세스를 하나하나 상세하게 설명해 주시고 전반적인 강의 퀄리티가 매우 훌륭합니다. 개별적으로 돈과 시간을 내서 공부하지 않고, 학교 강의 시간에 학점도 얻고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어서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열정적이고 경력과 경험이 풍부하신 교수님께서 맞춤형 지도까지 해주셔서 수월하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Q. 후배들이 학교에서 생활하면서 꼭 이것만큼은 했으면 좋겠다 혹은 안 했으면 좋겠다 하는 것이 있을까요?
“교환학생”은 대학생만이 경험할 수 있는 특권인데 코로나로 인해 경험해 보지 못한 게 매우 아쉽습니다. 교환학생을 떠나면 외국인 학생도 많이 만나볼 수 있어서 다양한 학생들과 교류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고 가장 큰 묘미는 한곳에 머무름과 동시에 크고 작은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이러한 좋은 점들을 졸업 전 교환학생을 통해 꼭 경험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Q. 현재 재직 중인 ‘모두투어’는 어떤 회사이며 어떤 역할을 맡고 계신 지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모두투어”는 대한민국 최초로 여행상품 도매업(wholesales)이라는 도전을 시작해, 해외여행 불모지였던 한국에 새로운 여행문화를 정착시켰습니다. 여행사업 부문은 크게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로 나뉘며, 세부적으로는 허니문, 현지 투어, 패키지, 골프투어, 개별여행 등으로 세분되어 있습니다.
제가 소속되어 있는 “예약관리부서”는 판매처의 예약을 관리하고 체크하는 중간 업무이자, 홀세일 방식의 직무 현장에서 거래처와 유관 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한 업무 처리의 중심에 있는 직무입니다. 고객 및 판매처와 상품 담당자와의 연결고리임과 동시에 상품과 판매처와의 중간 메신저 역할을 하며 영업부의 활력을 주는 조력자입니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고객을 여행 보내는 업무이므로 모두투어의 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Q. 이 회사에 재직하시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셨는지, 어떤 역량을 키우셨는지 궁금합니다!
여행사에서 근무하고 싶다면, 지원하려는 기업의 여행상품을 한 번이라도 경험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고객으로서 여행상품에 대한 장단점을 생각해 보고 다른 여행상품과 비교해 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회사에 제안하고 싶은 것들이 생겨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행은 경험을 판매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렘을 안고 떠나는 소비자들에게 항상 좋은 경험을 선사하는 기획자가 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여러 여행사의 패키지여행을 실제로 경험해 보고 A 여행사와 B 여행사의 차이점, A 여행사만이 가지는 차별성 등 SWOT 분석을 해서 면접에 임했습니다.
특히, 신입은 경력이 없으므로 직무와 연결 지을 경험을 했는지 혹은 직무 역량에 관한 스킬을 공부했는지, 성장하고자 노력을 하는지를 보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는 경험을 통해 지원자가 새롭게 배운 것이 무엇인지에 집중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여행을 엄청나게 좋아하다 보니 실제 여행을 다니며 느꼈던 감정과 저에게 특별했던 곳을 추억하고 여러 사람과 공유하기 위해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어서 고객의 니즈를 더욱 잘 파악할 수 있다고 어필을 했던 것 같습니다.
Q. 회사 생활하며 겪은 교훈이 있다면?
첫째, 너무 상처받거나 전전긍긍하지 않기.
초반에 실수를 했어도 너무 긴장하거나 경직되어 있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실수는 이미 지나간 일이고, 신입사원뿐만 아니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수할 수 있습니다. 대처하는 방식이 더 중요하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 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사람들 말 한마디 한마디에 상처받는다거나 기죽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본인의 실수는 사람들 기억에서 사라질 테고, 훌륭한 사수가 되어 새로운 신입들을 가르치고 있을 수도 있겠죠? 따라서, 어디까지나 본인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면, 너무 상처받거나 연연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둘째, “인사 안 해도 괜찮겠지?”라는 마음은 절대 금물!
언제나 강조해도 부족한 인사의 중요성. 신입사원의 경우에는 특히나 더 중요한데요, 인사로 첫인상이 갈리기도 합니다. 당사자들에게 티는 안내지만, 매년 들어오는 신입임에도 회사에서는 신입사원들에게 관심이 지대합니다. "이번 채용은 몇 명일까? 언제 들어오고, 첫 출근은 언제지?”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회사 건물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모두 인사를 하는 게 좋습니다. 출근했을 때, 퇴근할 때, 식당에서 마주쳤을 때. 항상 웃는 얼굴로 인사하세요. 회사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인사”, 둘째도 “인사”입니다.
Q. 앞으로 달성하고 싶은 최종 목표나 계획이 있으실까요?
여행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족여행, 신혼여행, 출장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꼭 한 번씩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만큼의 경제활동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도록 만들어주는 업계가 바로 여행업인데요, 여행을 통해서 단순히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닌 휴식과 자유, 행복을 줄 수 있도록 고객들에게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자 여행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여행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 중 한 명이지만 손님들 여행을 보내드리는 것에 있어서 매우 큰 보람을 느낍니다. 한국인들. 특히, 직장인들은 여행 갈 시간을 내는 게 어려워서 가기 전부터 매우 고대합니다. 여행하는 순간이 누군가의 인생에 있어서 잊을 수 없는 포인트가 될 수 있는데 그 순간과 과정을 함께하고 그들의 예약을 관리하며 여행을 보내드리는 게 가장 큰 저의 목표입니다.
Q. 마지막으로 현재 열심히 성장 중인 우리 WISIAN에게 응원 혹은 격려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오르막길을 오르기로 했으면 끝까지 계속하자' 제가 좋아하는 문장입니다. 중간에 포기하고 그만두면 포기가 습관이 되고, 결국 정상까지 가지 못합니다. 어떠한 일이든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그대로 밀고 나가야 합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게 정말 맞는 걸까?' 초조한 마음이 들 법하지만, 결론을 내렸으면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렵고 혼란스러울 때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순간에 집중하여 딱 한 걸음 앞만 내다보면 본인이 원하는 것을 더 또렷하게 볼 수 있습니다.
미래를 고민하고 의심할 시간에 한 걸음이라도 더 뛰어야 하고, 아직 갈 길이 멀지만, 훗날 내 청춘을 떠올렸을 때, '열심히 후회 없이 잘 해왔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가는 동국인이 되면 좋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응해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 이윤서 선배님께서 인터뷰에서 말씀하신 경험과 식견은, 우리 WISIAN이 또 다른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멋진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학생 홍보대사 ‘동행’이 응원하겠습니다!
인터뷰: 학생홍보대사 동행 16기 유송민(에너지전기공학전공), 학생홍보대사 동행 17기 문민기(유아교육과)
문의 : dongguksn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