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 안전 관리 김재훈 동문 (안전공학과 15학번)
안녕하세요, 동국인 여러분!
직무박람회에서 후배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전해주고자 하시는 자랑스러운 동국인 '㈜ 다스 안전 관리 김재훈' 동문을 학생홍보대사 '동행'이 만나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동국대학교 안전공학과 15학번 졸업생이자 현재 경주 소재의 다스라는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김재훈입니다. 저는 안전보건팀에 소속하여 '보건관리자' 직무를 맡고 있으며, 소속 학과 및 자격증을 기반으로 안전/보건 업무를 팀원들과 함께 수행 중입니다.
Q. 다스 기업에 관심 갖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저 같은 경우는 휴학 없이 21년 2월에 졸업 예정이었습니다. 사실 그 당시에는 '취업'이란 결과물에만 집중하여 4학년 2학기가 시작되면서 취업 준비와 각 기업들의 채용공고를 찾아보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했습니다. 돌이켜보면 다소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드는 부분이며, 먼저 말씀드린 휴학을 하지 않은 이유 중에도 빠른 취업에 대한 욕구가 큰 몫을 한 것 같습니다.
자연스레 여러 기업을 찾아보는 중 그중에 4년간 몸담았던 경주 지역에 위치한 회사 다스를 알게 되었고 주위 선배님들과 전공 교수님들의 대화를 통해서 회사가 가지고 있는 경쟁력, 분위기 등을 파악했습니다.
Q. 다스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노력했던 점 혹은 힘들었던 점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A. 먼저 전공을 기반으로 안전/보건 직무의 업무를 수행하려면 국가 기술 자격증을 취득해야 합니다. 하지만 19년도 11월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 관계로 응시 자격을 얻는 4학년이 된 20년도에 자격증 시험 전체가 연기되기 시작했습니다. 본 시험 일정이 3월에서 7월까지 밀리며 준비 과정에 있어 개인적으로 굉장히 지쳤던 시간으로 기억합니다. 한 편으로는 코로나를 원망도 하고, 또 괜히 좋은 핑계라 여기며 취업 준비를 도피하며 잠깐의 방황도 한 시간으로 기억합니다.
목표한 자격을 취득하고 취업 전선에 발을 담그면서 여러 회사에 지원해 면접을 보며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면접 한 번 한 번의 경험이 혼자 했던 수십 번의 연습보다 훨씬 성장(면접스킬, 자신감 등) 시킬 수 있다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꼭 본인이 목표하는 회사가 아니더라도 면접 경험이 부족하다면 여러 회사에 지원하여 면접만 보러 가는 것도 저는 충분히 본인에게 남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취업을 위해 어학 성적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스피킹 시험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물론, 토익점수가 반드시 필요한 직종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어떠한 어학 점수 중 1개만 필요하다면 노력에 따르는 결괏값이 스피킹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Q. 다스 기업에 관심 갖고 있는 후배들에게 해주실 말이 있으신가요?
A. 후배들이 다스가 아니라도 더 좋은 많은 회사에 도전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도전'만큼 뜻깊은 공짜는 세상에 몇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그게 단지 실패라고 여기어 낙담하지 않는다면 본인에게는 그 경험이 좋은 거름이 되어 최종 목표를 성취하는 소중한 과정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생각보다 많은 우리 학교 선배님들이 다스에 근무하고 계십니다. 취업 준비를 하며 관심을 가지고 계신 후배들은 조금 더 깊게 회사를 알아보고 실무적인 분위기(지원 직무)가 어떤지, 회사가 가진 특징(노동조합에 대한 이해), 기본적인 역량(자격증, 어학)을 준비한다면 후배들이 충분히 경쟁력 있는 인력으로 인정받으리라 생각합니다.
Q. 자랑스러운 동국인으로서 동국대 WISE 캠퍼스 학우분들에게 어떤 말을 전하고 싶으신가요?
A. 워낙 노는 것도 좋아하고 활동적인 성격이라 여러 활동에 진심으로 참여했습니다. 학생회, 자치기구, 동아리, 조교 생활을 보내면서 가끔은 지치기도 했지만, 졸업하고 뒤를 돌아보니 잊지 못할 추억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 기억과 추억들 덕분에 회사 생활도 일부 견디는 것 같습니다. 저처럼 무조건 빠른 취업에만 몰두하여 준비하는 것보단 그 준비 기간도 본인이 즐길 수 있을 만큼 조금은 여유를 가져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복지위원회 활동 등록 모습 과학기술대학 체육대회 축구 우승 모습
또 후배들이 학교에 다니면서 최대한 많이 놀고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단, 대학 생활 4년 중 적어도 마지막 1년은 꼭 본인이 목표하는 것에 '성실히' 투자했으면 좋겠습니다. 노는 것도, 목표를 향해 준비하는 시간도, 두 가지 모두 가장 잘할 수 있는 시기가 대학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후회 없는 대학 생활을 보내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인터뷰에서 해 주신 말씀이 많은 학우에게 도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힘이 되는 응원의 말씀을 해주신 김재훈 선배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인터뷰, 사진: 학생홍보대사 16기 김수민(호텔관광경영학), 임정은(호텔관광경영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