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 ‘2025 경주 APEC 시민대학’ 운영 위탁기관 선정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및 Post-APEC 시대 대비 시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기대
동국대학교 WISE(와이즈)캠퍼스 평생교육원이 ‘2025 경주 APEC 시민대학’ 운영 위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10월 말에서 11월 초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국제적 감각과 선진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 경주 APEC 시민대학’은 APEC의 기본 개념과 역할을 소개하고, 정상회의가 경주의 경제, 관광, 국제적 위상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는 강의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국제 회의를 넘어, 경주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기회가 될 것임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프로그램은 선진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비즈니스 매너 교육과 해외 방문객 응대를 위한 실전 회화 실습을 포함한다. 특히, 외국인 도우미와 함께하는 실습형 수업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국제 행사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경주의 친절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동국대 WISE캠퍼스 평생교육원장 이영찬 교수(정보경영학과)는 “이번 APEC 시민대학을 통해 시민들이 글로벌 환경에서 능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Post-APEC 시대에도 경주가 국제적인 도시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APEC 정상회의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동국대 WISE캠퍼스 평생교육원은 최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 평생학습 및 종합적 재활서비스 사업, 경주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지역연계사업 등을 추진하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내 K-LEARNing 프로젝트에서의 역할 확대를 통해 평생교육 영역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국제적인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글로벌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