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제6회 한국대학비교과교육협의회 심포지엄' 개최
"경계의 확장 – 전공자율선택제와 비교과교육”을 주제로 45개 대학 100여 명의 관계자 참여
동국대학교 WISE(와이즈)캠퍼스는 지난 19일 교내 원효관 글로벌에이스홀에서 ‘제6회 한국대학비교과교육협의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계의 확장 – 전공자율선택제와 비교과교육’을 주제로 전국 45개 대학의 비교과교육 관련 부서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용숙 동국대 WISE캠퍼스 교육혁신처장의 환영사에 이어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김지나 교수가 ‘전공자율선택제, 이상과 현실’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이어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사례(윤지원, 창신대학교) △토픽모델과 의미연결망을 활용한 비교과 CQI 분석(이승연, 한신대학교) △대학-지자체 연계 비교과 체계 구축: 지역연계 프로그램 사례 중심(홍수현, 한림대학교)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PBL기반 비교과 프로그램의 질적 발전 방향(김상언, 배재대학교) △디지털 전환 시대 성인 및 느린 학습자를 위한 비교과 교육의 운영사례(허서정, 대덕대학교) 등 5개 주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있었고, 2대 회장인 동국대 김연 교수의 주도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기조강연에서 김지나 교수(서울대 자율전공학부)는 “전공선택자율제가 다양한 전공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지만, 수업을 통한 전공탐색이 거의 불가능하고 전공탐색 프로그램의 다양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비교과 교육을 통해 학교밖 전공/진로탐색의 기회를 연결하고, 학사지도 교수와의 면담이나 선후배 멘토링 등으로 전공/진로 선택에 대한 준비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김연 한국대학비교과교육협의회장(동국대 WISE캠퍼스 사범교육학부 교수)은 “비교과교육이 학생들의 학습, 진로·심리 상담 및 취업의 지원을 넘어 외국인 유학생의 정착 및 학업을 돕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등 학생의 성장을 위한 대학교육의 경계를 확장함으로써 대학 혁신을 견인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향후 한국대학비교과협의회는 △ 비교과 교육과정 컨설팅 재개 △ 연구사업 지원 △ 전국대학 비교과 교육 백서 제작 △ 공유 프로그램 개발 △ 비교과 교육 담당자 워크숍 등 회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 : 한국대학비교과교육협의회(054-770-2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