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동학연구소, 제12회 경주동학문화축제 개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 동학연구소는 오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주 봉황대 및 용담성지 등에서 ‘제12회 경주동학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동학연구소(소장 김호연)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경주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대신사 동학창도 154년을 기념하여 동학정신의 계승과 동학의 참뜻을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동학정신을 바탕으로 예술적 각도에서 접근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26일 오후 1시 동국대 경주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한국 근대사회에서 동학이 끼친 영향’이라는 주제의 학술세미나를 시작으로 27일 오전 10시부터 개막제가 경주 봉황대에서 개최되며, 드로잉쇼, 판화체험, 작품초대전, 미술대회, 백일장, 모바일 사진 촬영 대회, 풍물장터, 페이스페인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김호연 동국대 경주캠퍼스 동학연구소장은 “관광이나 문화유산, 천년의 고도로 기억되는 경주를 우리의 민족정신의 발원지라는 새로운 정신적 시각에서 재조명해보고자 개최했다”며 “경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이번 축제를 통해 경주가 정신과 문화의 양면이 존재하는 도시임을 인식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