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을 넘어 실무로: GTEP 활동을 통해 항공서비스무역학과 진로를 확신하다!
안녕하세요, 와이지안 여러분!
오늘은 항공서비스무역학과 GTEP(Global Trade Expert Program) 19기 3팀 팀장을 맡고 있는 김동은 학우님과 함께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열린 ‘Cosmoprof Asia 2025’ 현장에서의 글로벌 무역 마케팅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GTEP 19기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들려주세요.
안녕하세요. 항공서비스무역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며, GTEP 19기 3팀 팀장을 맡고 있는 김동은입니다. 글로벌 시장과 무역 분야에 관심이 많아 이론뿐 아니라 실무 경험을 쌓고자 GTEP에 지원했습니다. 선배들의 해외 전시회 참여 경험을 들으며 한국의 우수한 제품을 직접 해외에 소개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고, 어학연수로 길러온 외국어 소통 능력을 실전에서 발휘해보고자 참여를 결심했습니다. 특히 GTEP 활동을 통해 팀을 이끌며 바이어와 직접 소통하는 과정에서 리더십과 실무 역량을 함께 성장시키고 싶었습니다.

Q. ‘Cosmoprof Asia 2025’ 전시회에서 맡은 역할과 기억에 남았던 경험은 무엇인가요?
이번 전시회에서는 바이어 응대와 부스 운영을 담당했습니다.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는데, 그중 인도 바이어와의 첫 미팅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에는 매우 낮은 가격 제안으로 당황했지만, 업체 관계자분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단가 형성 과정과 수출 절차를 차분히 설명드렸습니다. 이후 합리적인 조건을 제시하자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귀국 후 계약 검토 의사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에서는 순간적인 판단력과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이 신뢰 형성의 핵심임을 깨달았습니다.
Q. 바이어 상담을 지원하면서 본인의 역량이 가장 발휘되었다고 느낀 순간이 있다면요?
영어로 진행한 바이어 상담에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가장 잘 발휘되었습니다. 제품의 기능과 성분, 텍스처 등 핵심 정보를 명확히 전달하고, 무역 프로세스와 수출 절차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려 노력했습니다. ‘무역실무’와 ‘무역영어’에서 배운 내용을 자연스럽게 떠올리며 상담을 이어갔고, 상담 후 추가 미팅 제안을 받으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었습니다. 이를 통해 실무에서는 언어 능력뿐 아니라 상대방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역량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Q. 글로벌 박람회 경험이 이론과 실무를 연결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박람회 현장에서 학교에서 배운 무역 이론들이 실제 상담 과정에서 그대로 적용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인코텀즈, 결제 방식, 인증·통관 절차 등 ‘무역실무’ 수업에서 배운 개념 덕분에 바이어의 질문에 명확히 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Global Marketing’에서 배운 시장 분석과 타깃 전략을 참고하여 국가별 관심 포인트에 맞춰 제품을 소개하는 등 실무 감각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이론 학습과 현장 경험의 균형이 얼마나 중요한지 깊이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Q. 이번 경험이 향후 진로와 목표 설정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이번 해외 전시회를 통해 실제 무역 실무의 매력을 직접 느끼며 글로벌 무역 분야에 대한 진로 목표가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국가별 문화와 시장 구조가 다르다는 점을 체감하며, 국제 비즈니스에서는 언어뿐 아니라 상대국의 사고방식과 문화적 이해가 필수적임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는 영어·중국어 능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제무역사 자격증 취득 등 전문성을 키워 해외영업 또는 글로벌 마케팅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무역인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Q. 학과에서 배운 내용은 이번 활동에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도 부탁드립니다.
항공서비스무역학과에서 배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무역실무, 서비스 마인드 교육이 해외 바이어 응대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시회에서는 제품 소개 능력뿐 아니라, 상대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후배들에게는 “두려움보다 도전을 선택하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낯선 환경이 부담될 수 있지만, 한 번 현장에 나가면 스스로의 성장 속도를 체감하게 될 것입니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한다면 GTEP 활동은 진로를 구체화하는 값진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오늘 인터뷰를 통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큰 배움으로 이끌어가는 동국대 WISE캠퍼스 김동은 학우님의 멋진 모습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배움을 통하여 빛나는 성과를 만들어갈 모든WISIAN 여러분을 동행이 응원합니다!
인터뷰, 사진: 학생홍보대사 동행 19기 배서연(에너지전기공학과)
문의: dongguksn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