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 불교문화대학원, 한국다도협회와 협약 체결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불교문화대학원(원장 혜명스님)은 한국다도협회와 다도전문가 양성을 위한 대학원 교육과정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협약식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불교문화대학원 원장 혜명스님과 한국다도협회 정영진 이사장(부산여대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한국다도협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한국다도협회 회원이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에 불교문화대학원에 입학할 경우 첫 학기에는 수업료의 60%, 이후 학기부터는 수업료의 50% 감면 혜택이 부여되는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불교문화대학원 다도학과는 불교사상에 근간을 둔 다도의 우수성을 전달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다도 관련 학술세미나 등을 정기적으로 주최하고 있다.
현재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불교문화대학원 다도학과는 ▲불교와다도철학연구 ▲차의효능연구 ▲불교와차명상 ▲다도문화연구 ▲차와생활예절 ▲세계차문화비교연구 등의 교과목을 개설하여 불교정신과 다도를 통섭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불교문화대학원 원장 혜명스님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로 다양한 교과목과 관련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불교문화대학원 다도학과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자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불교문화대학원은 지방 유일의 조계종립대학인 동국대 WISE캠퍼스의 전문 교육기관으로 불교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리더를 양성하고 있으며, 2024학년도 전기 신(편)입생 석사과정과 지도자과정을 12월 14일부터 22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한국다도협회는 1981년 창립한 이래로 전통 다도 연구와 다도교육의 확대 보급 및 차문화를 통한 국제교류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다도협회는 창립자 다촌 정상구 선생님을 필두로 12권의 다서(茶書), 29종류의 다례법(茶禮法)을 만들고 다도와 전통예절 교육을 프로그램화 하는 등 다도를 한국의 전통문화로 정립하였고 다양한 다도지도자 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다.